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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현 인터뷰 "싸우는게 제일 쉬웠어요"
마치 굵은 동아줄이 온 몸을 죄는 것 같았다, 시범을 한번 보여달라는 기자의 부탁에 그는 트라이앵글(삼각 조르기)에서 암바(팔 꺾기)로 이어지는 이종격투기 기술로 순식간에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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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호 안 들려도 … 준석이 ‘1승 꿈’은 불탄다
겨울바람이 매서웠지만 충주성심학교야구부는 훈련 열기로 뜨거웠다. 4일 충북 충주야구장에서 양인하 선수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. [충주=정시종 기자] “어차피 공장에 갈 텐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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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와 메시, 남아공 ‘10번의 전설’ 누가 쓸까
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(왼쪽)와 브라질의 카카는 마라도나와 펠레를 떠올리게 한다. 사진은 지난해 9월 5일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. [로사리오 AP=본사특약] 관련기사 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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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골프] 작년 챔프 서희경 출사표
“국내 최고가 되기 전까지 해외 진출은 꿈도 꾸지 않을 거예요.” ‘가을 여자’ 서희경(23·하이트)은 당차게 출사표를 던졌다. LPGA투어에 진출한 ‘골프 지존’ 신지애(21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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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살아남은 한국 5인, 중국 인해전술 넘을까
한국바둑은 ‘세계 최강’이란 이름에 더 이상 연연할 수 없는 현실이다. 한국 두뇌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던 한국 바둑이 14억 인구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성장해 온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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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지애 울렁증’ LPGA까지 확산되나
신지애가 7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. [시마 AP=연합뉴스]신지애가 7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. [시마 AP=연합뉴스]이제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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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
한국시리즈 5차전으로 필름을 돌린다. 0-0으로 팽팽한 7회 초였다. 마운드의 김선우(두산)에게서 조금씩 힘겨운 표정이 읽혔다. 투구수가 100개에 이르고 있었다. 이 경기를 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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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애인 야구단 만들어 진짜 수퍼스타 되겠다”
전 삼미슈퍼스타즈 투수 감사용 씨가 투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. 입고 있는 유니폼은 2004년 개봉한 영화 ‘슈퍼스타 감사용’ 기념으로 받은 것이다.“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도, 우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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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, 엿새간 중동 순방 기름값 잡는 데 일조할까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3일부터 엿새간 중동 순방에 나선다. 건국 60주년 행사(8일)를 치른 이스라엘,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, 아랍의 ‘맏형’ 역활을 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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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시산혈해, 천하양분
○·박영훈 9단(1패) ●·이세돌 9단(1승) 제15보(183∼199)=패로 물고 늘어지며 사투가 계속된다. 다시금 천지대패. ‘이세돌의 사투’는 확실히 겁난다. 온몸에 피 칠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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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카페] U-17 청소년축구, 아이티 꺾고 첫 승 外
U-17 청소년축구, 아이티 꺾고 첫 승 한국이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8개국 국제청소년(U-17) 축구대회 A조 2차전에서 약체 아이티를 2-0으로 누르고 첫 승리를 거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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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컴 웃으며 '아듀, 마드리드'
데이비드 베컴(잉글랜드)이 합류한 2003년에 스페인 프로축구 왕좌에서 밀려났던 레알 마드리드가 베컴의 고별전에서 왕좌에 복귀했다. 레알 마드리드는 18일(한국시간) 홈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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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문화
문화의 본령은 반역(反逆)이다. '익숙한 것과의 결별'을 생명으로 한다. 2006년 한국 문화계에도 많은 '이단자'가 탄생했다.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신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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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속엔 … '여자, 지수'
김지수(34)에게 부산국제영화제는 각별하다. 1992년 S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올해로 15년째지만 사실 영화배우라는 이름을 얻은 지는 얼마 되지 않는 그다. '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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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화재, 10년 만에 침몰?
역시 권불십년(權不十年)인가. 남자배구의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침몰 위기에 놓였다. 10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는 프로배구 V-리그 챔피언결정전(5전3선승제)에서 현대캐피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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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 아이스하키 '골드 드라마'
27일(한국시간) 이탈리아 토리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제20회 겨울올림픽 폐막식에서 종합 7위를 한 한국선수들이 익살스런 분장을 하고 입장하고 있다. 한국선수단은 28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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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짱 대 짱' 맞수 시리즈
영화에서 맨주먹의 형사가, 무기를 들거나 부하를 몇 명 거느린 악당 두목을 상대할 때 소매로 입술을 닦으며 '툭'하고 한마디 던진다. "그러지 말고 우리 남자답게 맞장 한번 뜨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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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 김진우-LG 이승호 '에이스의 귀환'
[마이데일리 = 이석무 기자] 영화 '반지의 제왕-왕의 귀환'에서는 악의 세력의 눈을 피해 떠돌아다니던 인간전사 아라곤이 명맥만을 유지하던 곤도르 왕국을 재건하면서 결국 왕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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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주영 - 차두리 '필승 날개' 편다
▶ 무더위도 또 하나의 적이다. 머리에 찬물을 끼얹고 훈련에 열중하는 차두리의 모습. [타슈켄트=연합] 젊은 박주영과 차두리가 양 날개로 뛴다. 우즈베키스탄과의 2006 독일 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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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주성 - 서장훈 "첫 판에 올인"
▶ 4강전에서 다시 맞붙게 된 TG삼보 김주성(左)과 삼성 서장훈. [중앙포토] 4강 플레이오프(5전3선승제)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 81%. 정규리그 상위 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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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 대한 외국의 평가
글로벌 시대! 우리를 바라보는 바깥의 시각은 어떨까?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'김병현 손가락 파문'과 관련 보스턴의 야구팬들이 '코리아는 개고기를 먹는 나라'라며 무시하는 발언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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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각장애' 야구단 "힘들어도 행복해요"
'소리없는 아우성'이 아니었다. 지난 1일 전주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던 청각장애인 학교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팀의 훈련장은 시끄러웠다. 선수들이 외쳐대는 '파이팅'소리가 폭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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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각장애' 야구단 "힘들어도 행복해요"
'소리없는 아우성'이 아니었다. 지난 1일 전주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던 청각장애인 학교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팀의 훈련장은 시끄러웠다. 선수들이 외쳐대는 '파이팅'소리가 폭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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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BA]매버릭스·로케츠·스퍼스 안방 텍사스원정은 '지옥行'
미국 영화 중엔 텍사스로 여행갔다가 황량한 기후와 거칠고 폐쇄적인 사람들에게 봉변을 당한다는 내용이 많다. 요즘 미국프로농구(NBA) 팀들이 그렇다. 텍사스주 연고팀인 댈러스 매버